2006년 설립된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돕고자 설립된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이다.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본관건물은 1989년에 완공된 성북 수도사업소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전역에 다양한 지역예술사업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용산 사업소 개소에 따라 본관의 일정 사무인력이 이동할 예정이며이에따른 여유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건축설계 V 과제는 서울문화재단 본관 건물을 사무실과 지역 개방 공공공간으로 증개축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건물을 재평가하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업무특성을 고려한 문화재단 특유의 사무소 영역과 공간복지개념의 예술가와 시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설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