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Reuse를 통해 주변 갤러리들에 대한 정보를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러리뿐만 아니라 예술로 향하는 길을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문화특구거리의 초입에서 예술 활동이 일어나 사람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를 주고 싶었고 이러한 역할을 아직 빛을 받지 못한 무명작가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무명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상상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무명작가들이 관심을 받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 예술의 길 또한 어느 정도 명확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공방과 함께 위치한 도서관은 갤러리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 무명작가들의 영감의 장소, 전시 관련 서적 및 지식을 아카이브 하는 공간이다. 도서관은 현재의 전시에 대한 서적과 정보를 제공하고 과거 전시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보존한다. Reuse를 통한 예술의 홍보와 보존 그리고 무명작가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로써 Reuse의 의미가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