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폐로무' 프로젝트는 물체의 고유한 물성, 특성과 반대되는 물질을 가지고 그 물체를 재구성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 건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인 벽돌을 실뜨기로 만들어보자라는 목표로 시작했다.
사용하는 재료에 있어서 기존의 직물을 그대로 이용한다면 직물이 가지는 특성만으로 심상을 구상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선재 중에서 재활용가치와 직물에 흔히 쓰이지 않는 폐전선을 이용해 직물을 만들고, 로봇팔 기술을 도입하여 자동화 하는 것과 생산된 직물을 활용할 방향을 찾았다.
최종적으로 ‘벽폐로무’ 프로젝트는 새로운 직물을 로봇팔을 통해서 제작 함으로서 다양한 결과물들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서 기존의 사물들과 다른 인식과 심상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