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사이트에 나가 처음 떠오른 단어가 기분전환이었다. 이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사이트에 세우고자했고 바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그네를 적용하고자했다.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장소에는 자연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잔디가 있는 백주년 기념관 도서관 앞 사이트로 골랐다. 1차 과제때의 단위체를 단순화하기보다는 결합방식을 단순화하기위해 1차과제때 디벨롭하기 전 중간단위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최대한 많은 면을 활용한 단위체였기에 그네에 누워 파빌리온의 윗면을 쳐다봤을때 햇빛이 만드는 복잡한 그림자에서 재미를 느끼게 하고자했다. 1차 과제때처럼 아치모양을 유지하되 아치를 좀 더 안쪽으로 말아넣어 정면에서 봤을때는 아치모양이지만 측면에서 봤을때는 돔 모양으로 보이게 하여 파빌리온 주변을 걸어다닐때 다르게 보이는 파빌리온의 모양을 유도했다. 그네 또한 단위체를 그대로 사용하고 사이즈만 다르게 해서 파빌리온 전체에 통일성을 줬다.
그네 말고도 앉아서 기분전환이 가능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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