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차 과제인 반복화 패턴에서는 단위체 그 자체의 특성보다는 그와 결합하며 새롭게 나타나는 도형들에 중점을 두어 최종 모형을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이번 3차 과제인 파빌리온 에서는 1차 과제에서 만든 단위체 그 자체의 특성을 살리면서 파빌리온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경험을 어떻게 느껴보게 하면 좋을까 하여 겉으로 보이는 특성이 유리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재료를 채택하여 모형을 제작하였다. 해당 재료와 결합된 단위체의 특성으로 거울 미로와 같은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게 끔 만들었습니다. 이 파빌리온의 전면 부와 후면 부는 서로 비슷하나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끔 설계하였는데, 전면 부는 3인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안에 들어와 무수히 깨지는 듯한 거울의 효과를 단체가 함께 즐김으로서 더 복잡하고 어지러운 배경을 느낄 수 있게 끔 하였으며 후면 부는 1인 혹은 2인이 들어와 전면 부 보단 더 타이트한 공간 안에서 자신이 퍼져가는 듯한 형상을 느낄 수 있게 끔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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