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도면을 그려 보며 창문의 단면 생김새, 온수 파이프의 단면, 기둥의 단면 내부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해가며 그렸기 때문에 각 구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특히 1층에 있는 투명한 유리로 된 바닥에 1점쇄선으로 사선이 그어져 있는 것이, 그 곳이 뚫려 있고, 지하실에 대한 표시라는 걸 알게 되어 유익했다. 단면으로 잘린 부분, 정면도의 테두리 등 중요한 부분을 굵은 단면선으로 처리하고, 얇은 선과의 비교를 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구조체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