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단위체만 반복되어 패턴을 형성하는 것보다 작은 단위체를 모아 또 다른 형태를 만들고 그 형태가 반복되어 패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하나의 켄트지로 단위체를 구성하려고 하였으나 반을 나누어 만든 단위체를 서로 이어 붙이는 것이 만들고자 하는 방향에 근접하다고 느껴 90x90 켄트지를 절반으로 나누어 하나의 단위체를 구성하였다. 단위체 2개의 면을 맞대어 하나의 형태를 이루게 하여 그 만들어진 형태 3개를 이용하여 중심끼리 이어 붙여 중간단위체를 구성하고 중간단위체의 꼭짓점끼리 연결하여 중간결합체를 만들었다. 창문에 붙일 수 있는 문양을 생각하면서 모형을 만들었기 때문에 빛이 통과할 때 사이사이 새어 들어올 수 있도록 단위체를 접을 때 접합부분을 띄워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결합체 사이사이에 여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모서리나 꼭짓점을 이용해 단위체를 연결했다. 빛이 들어왔을 때 생기는 명암이 좀 더 다양하도록 결합체를 구성할 때 중간결합체를 평면적으로 이어 붙이지 않고 단위체 자체의 각을 이용하여 세워서 붙였다.
▲ 단위체
▲ 단위체 2개를 면끼리 맞대어 붙인 형태
▲ 중간단위체
▲ 중간결합체
▲ 결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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