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City 소개] :독서 커뮤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북시티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제안하는 독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이용자는 본인과 책의 취향을 공유하는 독서 커뮤니티를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가상공간에서 커뮤니티 멤버들과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Book-City 기획의도] -왜 독서 커뮤니티를 위한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했는가? 동네 카페 대신 메타버스 동네에서 일년정도 독서모임을 했던 때가 있었다. 책을 읽다가, 독서 모임에 나가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으로 '인천 독서모임'을 검색해 한 독서 커뮤니티를 찾았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과 동네 카페에 모여서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오면서 모임 활동이 중단되었다. 그 이후 수업을 통해 메타버스를 접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동네 카페에서 모이듯, 메타버스에서 모여서 독서모임을 진행한다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독서 커뮤니티를 위해 어떤 메타버스를 구축하려고 했는가? 독서 커뮤니티를 위한 생태계 우리가 최종적으로 메타버스로 만들어 내고자 한 목표는 '독서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활동하는 생태계'였다. 독서 커뮤니티와의 만남부터 활동까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독서 커뮤니티에 관심있는 사용자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관심 있는 커뮤니티를 찾고, 독서 모임을 하는 메타버스를 상상했다.
-메타버스를 구축하면서 웹사이트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웹사이트 + 메타스페이스 → 메타버스 학기 초반에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면서 '이런것도 메타버스' 였구나 하고 배우던 때가 있었다. 메타버스를 현실을 매개하는 '삼차원의 가상공간'으로만 바라보았는데, ‘현실의 일부를 반영하는 매체’로 바라보니 정말 다양한 것들을 메타버스로 바라볼 수 있었다. 우리가 웹사이트를 활용한 것도 그러한 광의의 개념으로 메타버스를 보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가 제안한 웹사이트를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 독서 커뮤니티가 큐레이션되어 담겨 있는 세계로 보았다. 그리고, 그 독서 커뮤니티 멤버들이 모임활동을 하는 공간을 메타스페이스로 접근했다. 즉, 우리가 제안하는 메타버스는 웹사이트와 메타스페이스에 걸쳐서 만들어 진다고 보았다. 북시티 웹사이트 링크 (*복사 붙여 넣기 후 접속) https://rohhj7574.wixsite.com/bookcity
-왜 스페이셜을 선택했는가? 협업을 위한 가상공간 → 독서 커뮤니티를 위한 가상공간 플랫폼 스터디 과정을 통해서, 네 개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접했다. 각 플랫폼의 특성이 모두 달랐는데, 스페이셜은 ‘한 장소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높여주는데 특화되어 있는 플랫폼이었다. 특히, V.R헤드셋을 쓰고 스페이셜을 썼을 때의 체험이 놀라웠다. 정말 내가 그 공간에 있는 듯한 경험이었다. 실제 얼굴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아바타의 얼굴은 현실의 인물을 매치시킬 수 있을 정도로 식별가능했다. 아쉽게도, 얼굴 표정의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지만 대상을 인지하며 대화를 할 수는 있었다.
[Book-City 기획과정] -기획 과정에서 어떤 실험을 해 보았는가? 현실공간의 독서모임 vs 가상공간의 독서모임 우리는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현실공간과 다른 독서 모임이 가능할지 탐색해 보기 위해, 스튜디오 독서모임을 기획했다. 우리 팀의 멤버들이 모임장이 되어 스페이셜(가상공간)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나의 경우 [매체의 역사]라는 책을 읽고 독서 모임을 진행했다. 실험을 기획하면서, 가상공간에서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게 현실공간에서 모임을 진행하는 것과 얼마나 다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컸다. 물론, 물리적인 제약 조건을 벗어나서 가상공간에서 모여서 현실과 똑같은 몰입감을 가진다는 것 만으로도 기술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모임의 형식적으로 무언가 다를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독서모임 현장의 기록1-시작방 매체의 역사를 같이 읽기로한 우리 팀은 독서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서로 책을 읽는 과정을 공유했다. 그래서 메타스페이스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 서로 밴드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여섯명이서 원형 테이블 공간에 둘러 있으니, 가상공간 이지만 우리만의 공간에 함께 있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독서모임 현장의 기록2-전시방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우리는 갤러리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으로 이동했다. 기획했던 대로, 새 하얀 벽에 각자 챕터에서 흥미롭게 읽은 부분들에 관한 자료들을 발취해서 업로드 하기 시작했다. 업로드를 일찍 끝낸 멤버는 돌아 다니며 다른 멤버들에게 말을 걸곤 했다. 업로드가 완료되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며 모임을 시작했다. 발췌한 책의 내용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관련된 이미지를 같이 업로드 해준 멤버들도 있었는데, 그 경우에는 내용의 전달력이 훨씬 좋았다.
독서모임 현장의 기록3-후기방 전시방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다 마치고 나서, 우리는 후기방으로 이동했다. 우리 모두는 메타스페이스로 만나서 독서모임을 하는게 처음이었다. 독서 모임 자체가 처음인 멤버도 있었다. 리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익숙한 줌(Zoom)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줌과 달리 시점이 고정적이지 않은 스페이셜은 자유도는 높으나, 그 만큼 시각적인 안정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소를 이동해 가며 독서 모임을 하는 경험을 재미와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가상공간의 독서모임이 가진 가능성이 있었나? 메타버스 독서모임의 특징: 공간의 변주 메타버스 독서 모임을 계획하면서, 가상공간이라 가능했던 지점이 있었다. 바로,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고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독서 모임의 진행과정에 맞춰 공간을 전환시킨다면, 과정별로 몰입도 높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모임을 마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단계별로 공간을 만들어 이동해가며 독서 모임을 진행했다. 실제, 모임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공간적 변주는 모임에 몰입감을 주는걸 체감할 수 있었다. Book-City 기획리뷰 -메타버스는 독서 커뮤니티 장소의 미래가 될 것인가? 메타버스: 커뮤니티들의 놀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팀은 메타버스를 사람과 매체가 모이는 메타스페이스로 바라보았다. 우리는 메타스페이스에 모여, 책이라는 매체의 일부분을 발췌해 업로드해 놓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상공간에서 책을 매개로한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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