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l of St. Benedict 이 예배당은 스위스 건축가인 Peter Zumthor가 설계한 예배당으로 스위스 Sumvitg의 마을에 위치해 있다. 1984년 원래 있던 마을의 예배당이 눈사태로 무너지고 난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지어졌고, 새로 지어진 이 예배당 주위에는 숲이 있어 눈사태를 막아준다. 총 길이는 13.6m 이고, 언덕 위에 위치하여 입구 부분보다 반대쪽의 벽면의 길이가 긴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사각형인 마을의 다른 건물들과 형태가 많이 다르지만 같은 재료인 목재를 이용해 지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예배당의 평면도, 단면도 A,B 이다. 각 도면에서 예배당이 언덕 위에 위치해 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 예배당을 세가지로 분석해 보았다. 첫째, 예배당의 주 사용자인 신도와 신부님의 사용공간으로 분석해보았고, 둘째, 예배당 내의 사용 용도로 분석해보았다. 신도들은 나무 장롱이 있는 서비스 공간과 좌석이 있는 중앙 공간을 주로 사용하고, 설교를 하는 신부님은 강단이 있는 우측 공간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번째로 예배당의 밝기에 따라 분석해보았다. 이 예배당에는 창문이 천장과 벽면 사이에 띠 처럼 달려있는데, 이곳에서만 빛이 들어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단면도에서 창문이 있는 부분만 밝게, 밑에는 어둡게 표현하였다.
예배당 내부에 보이는 37개의 목재 기둥이 주된 구조이고, 이후 주된 구조와 분리돼서 하위 구조와 외피가 존재하는, 일반적인 목조 건물에서 쓰이지 않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주된 구조인 기둥과 하위 구조를 연결해주는 못이 존재하고 기둥과 보, 서까래 등이 연결되는 부분은 못질과 폼으로 고정되어 있다.
지붕의 하중과 바닥의 하중은 주된 구조인 기둥을 통해 수직하중으로 지면으로 내려온다. 평면도 상에서 수직하중과 수평하중을 구분해서 표현해보았다.
지붕은 아연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붕 프레임 위에 단열재, 아연 지붕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배당의 벽 또한 하위구조, 단열재, 외피인 나무 판넬 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나무 판넬은 햇빛의 양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1:20 스케일의 예배당의 구조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다. 먼저, 주 재료인 나무를 사용하여 바닥 프레임과 바닥 평면을 만들고, 주된 구조인 기둥을 바닥 프레임과 연결하여 구조 모델을 만들었다. 이후, 지붕 프레임과 하위 구조를 붙이고 각각 단열재와 외피를 붙여 완성했다. 예배당 내부와 외부의 모습, 구조를 모두 나타내기 위해 순차적으로 프레임, 하위구조, 단열재, 외피가 나타나게 만들었고, 이때, 단열재는 다른 재료인 우드락으로, 외피는 기둥과 다른 목재를 써서 재료가 다름을 표현하였다. 또, 기둥의 길이를 달리하여 예배당이 언덕 위에 있음을 표현하였다.
구조 모델의 사진이다.
완성된 판넬이다.
출처 https://www.archute.com/saint-benedict-chapel/ https://divisare.com/projects/399322-peter-zumthor-august-fischer-caplutta-sogn-benedetg https://arch303fall2015.files.wordpress.com/2015/08/sara-damato_paul-kwon_exercise-1_final-submission.pdf https://www.e-architect.com/switzerland/fondation-beyeler https://www.instagram.com/p/BeDnMGrF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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