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을 자연을 보며 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로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구상해 보았다. 펜로즈 계단의 무한히 연결되는 개념에 착안하여 디자인 한 이 건물에는 건물 자체가 내부와 외부가 연결된다는 특징도 있지만, 사용자가 건물의 외부와, 내부에서 모두 건물의 주변 환경과 연결된다는 특징도 있다. 이러한 건물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건물의 위치는 미래관 건너편 나무가 많은 쉼터이다. 가장 먼저 사용자는 건물 외부에서 건물 주변의 많은 나무들을 보며 자연과 연결될 수 있다. 또, 건물 내부에 들어오게 되면 창문을 통해 보이는 나무와, 건물 내부 인테리어에 사용한 나무 자재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부와 외부가 연결된 특징을 가진 건물을 통해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건물 옥상의 식물과 건물 밖 나무들을 보며 자연과 연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