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과제에서는 모서리 큐브를 회전, 결합시켜 기본 도형인 정육면체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면, 이번 과제에서는 모서리 큐브의 내,외부의 공간에 대해 집중하여 모델을 발전시켜 보았다.
위 스케치에서 볼 수 있듯 모서리 큐브를 프레임으로 규정 할 때 프레임 내부의 공간이 '닫혀'있으며, 이 닫힌 공간은 외부와 단절되고 구분되는 하나의 공간으로 규정한다. 이때 모서리 큐브의 한 모서리를 제거 할 경우, 이 제거된 모서리로 공간이 '열리게' 되며
위와 같이 열린 모서리를 통해서만 여러개의 프레임이 결합을 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결합된 프레임을 하나의 큰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이 큰 프레임의 내부공간이 외부로부터 닫혀있으며 내부에서만 열려있다로 규정한다
이때 프레임의 비율을 위와 같이 정하였는데 이를 통해 한 프레임에 두개의 프레임이 결합하여도 배치를 통해, 결합된 두 개의 프레임이 서로 접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며 프레임의 결합의 다양성을 늘렸다.
위의 규칙을 지키며 세게의 프레임(유닛)을 사용하여 제작한 메스 모형이다. 중간의 프레임만이 두 개의 제거된(열린) 모서리를 가지고 있고, 양 옆의 프레임은 한 개의 제거된(열린) 프레임을 가진다. 이러한 결합을 통해 상하좌우전후 여섯 방향으로 확장된 공간을 가진 모형이 제작되었다. 아래에 유닛간의 결합을 나타낸 스케치를 첨부한다.
이 메스모형을 바탕으로 면모델을 제작, 슬라브와 계단등 동선을 가지는 스터디 모델을 제작했다.
스터디 모델에는 그리드를 그려 넣어 결합의 논리가 더욱 부각되어 있다. 슬라브와 계단을 표현 함으로 동선을 정하여 보았다.
계단을 제작 할 때도 열린 공간의 논리를 위해 서로 결합 되거나 열린 모서리 만을 통해 공간의 이동이 나타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2층에서 1,3층으로 가는 계단. - 계단 부분이 1층의 프레임을 통해 2층의 공간과 구분되는 느낌이 좋다. 1층으로 하강하는 계단 3층으로 상승하는 계단 3층 슬라브로 내려오는 계단은 ㄴ자로 제작하여 공간의 확장성을 부각시켜 주었다.
스케일 1:50으로 스케일감을 줄 수 있는 인체 모형을 사용한다. 완성모델은 2층으로 진입하는 동선의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bridge를 사용 하였으며 이러한 특성이 추후 부지선정 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2층은 주 출입로이자 전실등으로, 이 모델에서 처음 맞이하게 되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부터 양 옆이나 위에 뚫려있는 창의 이미지와 계단실 쪽에 부각된 1층의 외부 프레임등을 통해 이 모델의 주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1층은 다른 두 개의 층들과 비교해 보았을떄 가장 아래에 있고 또한 가장 어두운 공간이다. 이러한 이미지가 '하강'의 이미지를 주며, 더욱 정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1층의 열린부분은 위쪽에 있으나 별도의 슬라브나 계단이 없어 시선의 상승만이 존재할 뿐 실제적인 공간의 이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3층은 가장 위쪽에 위치하며 시각적으로 가장 열려있는 공간이다. 진입로 역시 ㄴ자로 퍼지는, 확장의 느낌을 주고 양옆과 앞뒤로 그리고 위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창들이 시각적 열림을 더욱 배가시킨다.
모델의 외부와 내부 모두 프레임의 이미지를 주며 상당히 심플한 느낌을 준다. 내부에 인체 모형을 배치 함으로 계단등 공간의 이동과 큰 창등의 내부 포인트를 보여준다.
(도면들) - 도면 사진 최신도면으로 다시찍어 재업로드하기!! 1:50 수기 도면을 제작한다. 1,2,3,층 평면도 종 단면도 2장 전면에서 후면을 본 단면과 후면에서 정면을 본 단면으로 구성 axonometric 1장 도면을 스캔하니 선이 망가져 사진으로 대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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