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정한 사이트는 제 1,2 공학관 앞 공터. 선정한 기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내 작업의 가장 큰 컨셉, 즉 열려 있는 공간과 막혀 있는 공간의 대비를 잘 느낄 수 있어햐 한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새롭게 들어가게 된 여러 프로그램들의 사용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첫 번째는 자주터가 바라보이는 장소를 선정하여 충족했고, 두 번째는 재밌게도 보도 건너편에 위치한 나무데크 및 탁자를 건물의 일부로 받아들여 카페 및 휴게 시설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