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시작하면서 내가 잡은 컨셉은 “간단함에서 의미를 찾아보자”라는 컨셉이었다. 개인적으로 간단한 모양 중에서 정사각형 같은 딱 떨어지고 각진 모양을 선호해서 이로 이루어진 정육면체를 이용해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위와 같은 유닛을 만들게 되었다. 보시다시피 내 유닛은 4.5미터로 이루어진 정육면체 큐브를 27등분시켜서 잘라낸 모형이다. 간단한 유닛이지만 간단하지 않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생각하던 중 바라보는 모든 방향에서 다른 느낌과 모습을 보여주는 조합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위에 보이는 모습이 내가 찾던 조합 중 제일 잘 맞는 조합이고 이 모형은 위, 앞, 옆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나 느낌이 모두 달랐고, 내가 제일 흡족해했고 교수님께서도 만족해하신 조합이었다.
그러나 이 조합에서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아까 말했듯이 큐브를 가로세로높이를 3등분씩 한 것이기 때문에 모듈의 길이가 1.5미터인 부분이 많은데 이로 인해 높이가 1.5미터인 공간이 곳곳에 생기게 되었다.
위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다음 단계인 계단과 동선을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한계점이 많게 되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특징을 깨버리지만 아래와 같이 계단을 외부로 빼는 결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1. 내부사진 2장
2. 손 도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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