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앞쪽의 아파트와 사이트 뒤쪽의 산사이의 자연스러운 맥락의 매스와 건물의 배치를 시도하였다. 공간의 나눔과 동선에 있어서 많은 고민과 여러번의 배치 스터디가 필요하였고 실제로 시도하였다. 건물의 지붕의 통일성과 방향성으로 산자락과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였고 중앙의 공원을 통해 자연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사이트 위쪽의 종교적인공간과 입구쪽에 공적인공간 사이의 정적인 공간의 나눔을 하였고 이용자의 극대화를 유도하였다. 공원내부에는 성당의 기도방식인 십자가의 길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산책로에 기능을 풍부하게 하였고 공적인공간은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외에도 주민과 학생들에게 열려있게 의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