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잡았던 천국문과 에덴동산이라는 키워드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평면과 방법을 시도하였다. 거듭된 고민 끝에 가장 초안으로 제시 된, 예배당 중심을 가로지르는 천국 길이 예배당을 가는 길에 배치되었다. 대지의 경사의 반대로 계획되었던 천국 길은 대지 경사 방향을 향해 올라가는 길로 바뀌었으며, 램프로 표현되는 천국길에 의해 단차가 있는 단층건물에서 계단으로 표현되는 천국길로 바뀌면서 2층의 건물이 되었다. 전체적인 평면의 모양은 공간의 배치에 의해 대지의 등고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중간마감 크리틱에서 대지의 경사를 보다 깊게 들여다보면서 건물의 입면과 평면을 생각해보라는 크리틱을 듣고 경사에 얹어지는 평면의 플로어 레벨 및 그라운드 레벨을 생각하며 전체적인 평면과 배치를 생각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