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원 + 장홍규
세운_식탐
과거와 미래의 세운상가 혹은 산업기지의 세운상가가 아닌,
세운상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사람들의 먹고 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람들간의 관계 그리고 다양한 개개인의 하루를 보다 가까이에서 탐구한다.
after mid- review
이렇게보니 새롭다. 우리와 같은 외부의 사람들은 비슷한 눈으로 세운 식_탐을 볼 것이기 때문에 세운상가의 먹는 행위들에 대해서 새롭다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세운 상가에 이미 상주하신 분들의 눈에도 새롭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사진이나 진짜같은 그림이 아니라 약간은 추상화되고 신선하게 느껴진 부분을 과장하여 표현하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맛 맛 내지는 맛집에 대한 관심과 구석 구석 숨어있는 맛집에 대한 관심이 보였지만,
실제로 우리의 관심은 먹는 행위 자체에 있으며 맛 혹은 맛집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이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세운 식탐의 큰 방향성이 이미 유지되고 있는 먹는 행위를 찾아보고 그와 관계된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보는 것인데, 맛과 식당에만 초점을 맞추어 외부로 알리는 것이 방향성과 배치가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맛에 따라서 식당을 분류하거나 간단한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세운상가군의 식당 혹은 먹는 장소를 분류하는 것은 크게 주된 식당의 이용층을 추측할 수 있고 그와 관계된 생활 역시 추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식당들 마지막 응용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구체적인 자료없이 추가적으로 알아볼 것이다. 정도의 이야기와 함께 언급한 ‘새로운 다른 계층을 위한 식당들이 세운상가군에 들어오면서 벌어질 일들이 궁금하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빛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어느정도는 조사가 가능하겠지만 추측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결론 부분적인 이야기인 수도에서 시작한 부분적인 ‘개선’이 처음 생각보다 중요한 결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운 식_탐의 전체적인 결론이 있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의의를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부분적 개선, 전체적인 유지, 완전한 변화 중의 하나와 그리고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세운상가군과 기존의 세운상가군의 균형 내지 조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세운 식_탐의 결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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