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은 지리적으로 남산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녹지 공간인 남산과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해방촌의 주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녹지공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집 앞 대문에 화분을 가져다 두는것으로 부족한 녹지를 채우고자 하지만 분명 그러한 것들은 녹지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휴식, 안정 등을 충족시킬 수 없을것이다.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어주는 것이 아닌 인근 해방촌에 살고 있는 주민, 신흥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