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큐브하우스가 실제로 살거나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분석을 듣고 사람이 살 수 있고 생활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처음 만들어봤던 큐브형태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고 간단한 규칙, 통일된 규칙을 끝까지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큐브의 모든 모서리를 잘라주어 형태를 좀더 다이나믹하게 만들기위해 노력했고 또 사람들이 안에서 생활하기 편할 수 있도록 플로어의 조정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빛이 여러곳으로 들어오지만 서로다른 형태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여러 방향으로 창을 많이 냈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아직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기하학적 표현과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의 표현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