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는 행태에 대해 적합하지 않은 600m라는 길이의 평화시장을 50m로 축소해본다.
500여개의 점포를 3000m2안에 넣을 수 있도록 축소해버리고 나머지 공간을 모두 평화시장의 발전과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문화시설로 사용하려고 한다. 500여개의 매장의 공간과 이 공간에 필요한 일부분의 시설(화장실, 복도, 코어)만 제외하고 다른 특별한 부대시설은 모두 이외의공간으로 계획한다.
직원도 없고 마네킹만 있는 공간에서 소비자는 오롯이 기억과 느낌에 의존하여 자유로운 쇼핑행위를 한다.
현시대의 매장은 유연한 공간으로 인식되어야만 한다. 사람을 매장의 소비자로만 판단하지 말고 공간의 사용자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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