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집이 있는 상인들과 하루 이틀 머물다 가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과 맞닿아 있는 남쪽에는 캡슐호텔을 배치하고 청계천이 흐르는 북쪽으로 더 넓은 복도를 가진 상점들을 배치한다. 상점과 호텔 중간에 창고와 PS, 계단과 엘레베이터 공간을 공유하도록 배치하여 평면에서 보았을때 서비스 코어가 기다란 건물 전체에서 척추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층엔 상인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을 연결해주거나 디자인, 매장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디자이너 워크샵과 카페가 있는 넓은 홀이 상점과 함께 위치하고, 옥상은 한 건물 안에서 쇼핑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로고 그린하우스 느낌의 녹색 푸드코트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