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보석유닛으로 꽃모양을 만들고 싶어서 스터디 모델을 이렇게 생각해 보았는데 종이로 만들어 보니 스스로 설 수 가 없어서 건축물로 만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결방식이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방식밖에 없어서 새로운 연결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보석의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리고 안쪽의 차집합된 모습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아크릴판을 이용해서 유닛을 만들었다. 나머지는 재생지를 이용하여 각진 면감을 표현하고 그림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다.
3D 프로그램으로 라이노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모델을 만들지 않아도 어떤 모양이고 어떤 느낌인지를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신세계였다. 더불어 내가 원하는 재질로 직접 만들어 보니 디지털로 보았던 것과도 또 다르고 재질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서 색다른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