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ON THE STREET
이정혁 황아현 기하진
해방촌 오거리는 유동인구는 많지만 인도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과 자동차 동선이 복잡하게 얽힌다. 본 사이트는 도로폭이 넓지 않아 물리적으로 인도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오거리 주변에는 많은 버스 정류장들이 있지만 별도의 정류장 시설이 없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가게 앞에 있는 정류장 표지판 주변에 모여 서서 기다린다. 이것 역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과 외국인들은 복잡한 대지환경 때문에 주변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인도를 설치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닥에 아스팔트 도로와 다른 색감의 재료를 사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인도로 인식하게 해주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복잡했던 동선은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또, 길 안내와 더불어 정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디자인했다. 사람들은 바닥 색을 통해 주변 시설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아이콘을 통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기하진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uosarch.ac.kr., Some rights reserved.
고장 및 불편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