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도의 스케치.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단위체를 구상했다. 처음에는 이와 비슷한 전개도를 가진 정육면체의 유닛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수님이 너무 단조롭다는 크리틱을 해주셔서 방향을 바꿨다. 아주 단순한 전개도인데 조금만 변형하니 완전히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위 전개도를 이용해서 만든 모형의 스케치.
사각형 네 귀퉁이의 대각선에 맞추어 붙이면 정확한 규격이면서도 접히는 게 자유롭다.
그림자를 배제한 전체 모형의 모습. 비정형의 특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뭉쳐있는 모습이 아쉽다. 좀 더 퍼뜨려진 형태가 구현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림자가 극적으로 구현된 사진.
뭉쳐있는 느낌이 덜해져서 느낌이 살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톤이 너무 어두워진 단점이 보인다.
좀 더 밝은 조명이 들어간 사진.
톤은 밝아졌지만 유닛 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단점이 보인다.
결합방식을 보여주는 사진.
결합의 방식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확장성이 있음과 부피를 갖는 모형으로 성장해 감을 보여준다.
최종 패널 작업.
가장 아쉬웠던 작업 중 하나다. 우선 포토샵이 미숙한 점이 그랬고, 찍은 사진의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사진 선정도 한계가 있었다. 배치에 대한 고민도 깊게 하지 못한 것 같다. 다만 접사 사진과 결합 방식을 설명하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프레젠테이션도 앞으로는 좀 더 전략적으로, 혹은 더 잘 나의 모형을 설명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