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건물이 가진 역사적 맥락에서 봤을 때 과거에 이곳은 중앙정보부 수사국이 위치해있어 소수에 의해 정보가 독점되고 조작되던 폐쇄적인 장소였다. 이러한 건물을 리노베이션하는 프로젝트였기에 이곳에 들어설 미디어테크는 남겨진 골조를 통해 과거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지만 누구나 정보를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후면은 기존의 슬라브를 그대로 유지해 정보의 제작과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창작기능과 미디어에 관한 교육 및 공유 기능을 복합적으로 담당한다.
전면은 기존건물의 슬라브를 철거해 만들어진 열린 공간에 여러 개의 저장빌드가 위치해 저장과 공유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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