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는 형제부부로 서로간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되 서로 소통하며 살고 싶다는게 목표였다. 형부부는 재택근무공간과 큰 부엌을 원했고 동생부부는 서재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사이트가 대학가이고 남쪽으로 훌륭한 경관이 있다고 파악하여 마당에 있더라도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게끔 하였고 남쪽으로는 창문을 내 동생부부와 형부부 모두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각각 집은 마당을 향해 열려있어 쉽게 마당생활을 즐길 수 있게 의도하였고 a스페이스는 다이닝룸으로 정해 재택근무하는 두 사람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 두가족이 식사할 수 있는공간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되게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