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이기 때문에 경사를 이용하여 영상관람실을 배치하였고 입구를 1층과 2층 두군데서 접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3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와 접해 있다는 것인데 저는 다리아래의 운동과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이 건물 과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2층데크를 통해 다리 밑의 공연장에 접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층에서는 램프를 통해 높은 층고를 가진 전시관을 들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전시실의 창문은 지형을 따라 배치하여 외부에서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건물접근을 유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층에서는 메인도로와 1층의 지붕면이 이어지는 부분을 통해 접근 할 수 있게 하였고 입구에 들어왔을때 시야가 확트이는 느낌을 의도하였습니다. 또한 데크를 통해 한강뷰가 보이고 공연장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층은 전망대와 카페로 서울숲이 보이는 테라스를 배치하고 그 반대편으로는 한강뷰와 해질녘의 노을을 볼 수있게끔 설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