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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를 시작하기에 앞서,건축주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나는 힙합가수인 타블로와 바스코라는 특이한 건축주를 정했다. 둘은 동갑임과 동시에 한부모 가정과 일반적인 양부모 가정으로 가정 구조가 특이했고, 두 사람의 성격이나 음악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점에서 어떻게하면 연결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타블로의 가정이 바스코의 가정보다 활동성이 있어 좀더 길고 좁은 매스를 주거환경으로서 배분하고, 비교적 적은 부분을 활동성이 적은 바스코 가정에게 주고 설계를 시작했다.
음악이라는 특이한 알파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존에 1.5m의 대지차이를 지하 공간을 세움으로서 극복했고, 남향에 있는산을 통해 산과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끔 시야를 모으려 사선을 이용해 매스를 배치했다. 비교적 북쪽에 위치한 곳에는샤워실과 화장실 등이 배치되었는데, 광경이라는 가치를 많이 잃는 것을 막기위해 또, 지하공간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공간에 처마를 확보하기위해 1m 간의 긴 처마를 마련해, 조경환경을 조성해서 차경을 얻도록 했다. 또한 북쪽이기에 춥고 햇볕이 덜 드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위해 가족간 공동 공간인 화장실과 계단실 등의 서비스 공간이 포함된 매스를 1.5m 위로 끌어올려, 레벨 차이를 이용해 사이로 창을 삽입. 일조를 충분히 확보하게 하려고 했다.
기존에 있는 산이라는 전경을 제외하고 도로라는 차경을 가져가기 보다 인공으로 차경을 조성하여, 시야를 더 풍부하게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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