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선례분석으로 진행한 사례는 무사시노 미술 대학 도서관이다.
도서관의 주요 개념으로 책장 자체가 벽이 되어 나선형으로 말려들어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나선에는 이동하거나 시야가 뚫리는 보이드 공간들을 계획했다.
이러한 방사형 보이드는 원하는 책을 바로 찾으러 갈 수 있는 '검색'을 위한 동선 역할을 하며,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구조는 도서관을 향유하며 책을 구경할 수 있는 '탐색'의 동선을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중에서 방사형 구조로 뚫린 개구부로 인해서 개구부가 겹쳐지며 책장이나 지나다니는 사람, 야외 풍경이 겹쳐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이를 분석하고자 했다.
방사형으로 개구부가 뚫린 부분 6개를 메인으로 선택하여,
무사시노 미술대학 도서관의 건물 형태가 아니라, 보이드만을 선택해서 모델링하였다.
6개의 축마다 보이는 개구부의 겹쳐짐을 2D로 드러내었고,
이로 인해 여러 레이어가 겹쳐지는 공간의 경험을 보여주고자 했다.
주변 건물과의 관계나 보이드의 위치 관계를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