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노 미술대학 도서관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파사드 특징은 '책의 숲' 개념이었다.
이는 여러 서가벽들이 겹쳐 보이며 책이라는 사물과 숲이라는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개념이다.
파사드 개념을 잡고 이후 구상을 위한 스케치를 진행했다.
중첩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서가벽 3개를 겹치고 마지막 유리 파사드까지 더하려고 계획했다.
각 서가벽 판들을 레이저 커팅을 통해 서가벽 무늬를 새겨 넣을 예정이었다.
만드는 과정에서 틀과 판을 번갈아 붙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로 인해, 테두리를 두르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사포질을 한 후 테두리를 오차에 맞춰 제단하여 해결했다.
또한 처음에는 네일링을 통해 각 틀을 연결하려 했지만, 소장님의 말씀에 따라 모따기를 한 후 접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서 이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