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ecke Rare Book & Manuscript Library는 고문서와 희귀 서적의 '보존'이라는 목적을 공간의 형태와 재료의 물성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이다. 공간 체계와 파사드 디테일이 어떻게 서적 보관과 사용자 경험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하는지 분석했다.
거대한 외부 매스(화강암과 대리석 외피) 안에 떠 있는 듯한 독립적인 유리 타워 형태의 서고를 중심에 배치했다. 이는 건축물이 귀중품을 담는 거대한 보석함으로 기능함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큰 스케일의 다이어그램을 작성할 때, 외부를 감싸는 쉘(Shell)과 내부의 코어(서고)를 명확히 분리하고 서고 공간을 중심축으로 강조하여, 도서관의 최우선 목적이 '보존'에 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해치를 통해 책을 위한 공간을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