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2 퍼스널 스페이스에서 이어나가고 싶었던 키워드는 휴식이다. 그리고 퍼스널 스페이스를 구현하면서 좋았던 요소를 페이즈 3에 끌어오고 싶어서 책장을 파티션으로 이용하는 아이디어, 책을 읽을 때의 자세의 자유로움을 가져왔다. 그 다음 고민해보았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공간은 나만 들을 수 있는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공간이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행동을 취하는 공간이 어디일까 생각해볼 때 바이닐 카페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또한, 책을 읽을 때의 자세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려면 의자는 '앉음'을 강요하는 느낌을 주어서 의자 대신 서 있을 수도 있고, 누울 수도 있는 계단으로 의자를 대신하였다.
나의 퍼스널 스페이스는 조용하고 주변과 동떨어지는 느낌을 나타내고 있었기에 열람실 3의 구석으로 잡고 측창을 같은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2층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시선을 만들었다. 계단이 쌓여있는 공간에 책장을 랜덤하게 배치하여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공간에 원하는 자세로 책장 안에 있는 LP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거나 책장 반대에 기대어 쉴 수 있게 하였다.
공간을 구현하면서 구체화하기 위해 평면도, 단면도, 아이소메트릭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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