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가 분석한 선례는 오슬로 중앙도서관이다. 이 건축물 5중 파사드의 특징으로는 플라스틱 기둥이 있다는 것이다. 또 플라스틱 구조체가 나란히 있고, 그 사이에 삼중창이 있어 단열을 챙긴다. 앞뒤로는 구조체를 추가로 연결하여 내외부의 입면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외부가 동일한, 평평한 유리 입면을 만들었다.
도서관의 파사드의 반복되는 입면을 보면서 우리는 재해석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선례에서는 "규칙적이고 깔끔한 입면"을 만들었지만, 사이에 구조체가 구조적, 기능적 역할을 해 준다면 내외부 입면은 어떠한 형태라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위 다이어그램과 같이 "자유로운 입면"을 구상한 후, 이것들을 그 뒤에 있는, 실질적으로 구조체의 역할을 하는 기둥에 연결함으로써 구현했다. 그 구조체의 역할을 하는 부분은 각목을 사용해서 파사드와 플라스틱 구조체를 연결하는 철을 표현하려 했다.
그리고 측면이나 앞면을 보면 위로 갈수록 앞으로 돌출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입면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선례 자체에서 층별로 파사드가 연결되는 과정에서 입면이 조금씩 앞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를 답습하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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