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jin's Cube에서 선택한 모델은 다음과 같다.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며 긴 변과 짧은 변의 존재로 방향이 구분 가능한 모델이다. 파빌리온으로 발전시켰을 때 곡선과 직선이 함께 존재하는 모델이 조형을 자유롭게하고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위의 모델에서 파빌리온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면을 삭제하거나 잇는 과정은 큐브에 붙인 작은 최초의 조각을 활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그 이유는 결국 최초의 조각 모양이 공간이 되거나 벽면이 되는 방향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최초의 도형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형의 조합을 생성해보았다.
같은 조각을 정사각형 내에서 회전하거나 반전시키며 개수를 다르게하여 다양한 도형의 구성을 만들었다. 이 도형들은 총 네 가지로 구분되었다. 첫 번째는 기존 조각과 유사한 모습으로 도형이 평면이 되었을 때 두 면이 열린 경우이다. 두 번째는 같은 방식에서 한 면이 열린 경우이다. 가장 많은 경우였다. 세 번째는 완전히 닫히지 않았지만 한 면도 온전히 열리지 않은 경우였다. 이 경우는 평면에서 좁은 틈을 제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은 완전히 닫힌 경우였다. 이 경우 평면으로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 탈락시켰다.
위의 다양한 조합들을 활용하여 파빌리온의 형태로 구성하였다. 파빌리온은 임시적 건축물이기에 파빌리온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건축물의 이용방법을 명확히 지시할 수 있어야 어색함 없이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사용자가 입구로 들어갔을 때 곡선을 따라 지시되는 방향으로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해보았다. 또한 모든 도형들이 정확히 맞물릴 수 있도록 도형 조합들 중 가장 적합한 도형들을 선별하여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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