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 재생사업의 연장 선상으로 그 흔적을 보존하고 문화적 역사적 사실을 남겨 놓고 싶었다.
건물을 예장자락을 통해 오는 부분과 삼일대로에 면하는 부분으로 나누어 예장자락쪽에 있는
부분은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남기려고 했으며, 삼일대로 에 면한 부분은 그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리모델링을 하였다. 기존건물 부분은 외피를 그대로 남겨 놓았고 리모델링하는 부분의 건물을 외피
를 걷어내고 커튼월로 마감을 함으로써 두개의 건물을 분할시켰다.기존 건물은 기본적으로 철근 콘크리트에 기둥보구조로 되어있다. 지하에 주차장을 넣기 위해 땅을 파고 콘크리트 구조를 추가 하였으며, 구조적으로 필요 없는부분은 철거를하고 확장을 하기 위해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는 철골구조로 보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