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는 과거 서울대 이전으로 연극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진다.
예술가의 집이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여러 교통으로 마로니에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다.
마로니에 광장이 조성될 때 일제는 축을 활용했다. 김수근 건축가가 사용한 축은 과거 일제시대와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그 축들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지하 공연장과 다양한 동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공연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며, 사람들이 모이는 위요공간이 형성된다. 이러한 공간들은 벽, 계단, 나무 등이 벽의 역할을 하며 아르코 건물들과 연결된다. 반면 예술가의 집은 위요공간의 형성과 연계가 부족해 사람들을 머물게 하는 힘이 약하다.
가장 높은 수목은 14~15M에 이르러 주변 건물과 유사한 높이로 공원 내 위요공간을 형성한다. 하부에는 벤치가 배치되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예술가의 집의 진입은 마로니에 야외 무대에서 끊기게 되었으며, 후면은 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이다.
예술가의 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부 벽체가 변화하고, 계단이 제거되거나 일부 공간이 증축되는 등 지속적으로 변형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연도별 출입 동선이 달라졌으며, 건물의 사방이 출입구로 활용될 만큼 다양한 접근 가능성을 보여준다. 1933년 자전거 출입구, 1층 영선창고, 3층 세미나룸 등 벽체의 변화에 따라 공간이 지속적으로 변형되어 왔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벽체가 제거되거나 재구성될 수 있는 유연한 경계임을 보여주며, 공간 간 연결 가능성을 내포한다.
마로니에 공원을 둘러싼 아르코 예술극장, 미술관, 샘터극장은 모두 김수근 건축가 작품으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미술관은 공원과의 레벨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하지만 예술가의 집은 공원과 단절된 채 주변과 폐쇄적인 현상을 가지고 있다.
■ 선례 분석
■ 컨셉
예술가의 집은 공원 건물들과 달리 시퀀스가 단조롭다. 구조 분석을 통해 얻어낸 연결 가능성과 과거의 축, 새로운 볼륨을 활용하여 예술가의 집의 새로운 중심을 잡을 것이다. 연결 가능성이 있는 곳곳에 벽체와 길을 넣고 그 길들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시퀀스를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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