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유닛들을 실제 주택과 일치하게 구체화 했으며 이 하나의 유닛에는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최소한의 구조체와 그 그림자를 드러내는 면으로 구상 되어 있으며 사람들과 가구들, 그리고 구조체에서 이어지는 검은색 실선은 실제 이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빨간색 점선 또한 이 사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점선은 모든 유닛들을 하나로 이어 시간의 흐름을 순서대로 연결시킨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진에 보이는 이 구조체는 주택 앞마당에 존재하는 곡선형태의 외벽이며 해가 막 뜨는 장면을 캡쳐한 것이고 2번째 구조체는 1층 거실공간이며 해가 뜨고 난 뒤 아침의 모습이다. 이 순서대로 3번째는 2층의 작가의 작업실, 4번째는 계단이 존재하는 주택의 뒷부분이며 정오 때의 모습이다. 5번째 유닛은 2층 정주인원이 휴식하는 공간의 천창을 나타낸 것이며, 6번째 7번째는 주택 1,2층의 오른쪽 부분을 보여주며 1번 유닛에서 마지막 유닛으로 갈 수록 점점 해가 지며 색이 바뀌는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