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에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복합 도서관을 그 거점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설계 목표로 잡았다. 내부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종암동의 허브가 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 내부에 위치시키고 서로 성격이 비슷한 프로그램들끼리 가깝게 배치했다. 구는 투명한 파사드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에서도 내부를 보고 자연스럽게 건물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또 구의 내부에서는 종암동이 한눈에 들어와 사용자들이 종암동을 바라보며 내부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구는 건물의 내부까지 관입하기도 하며 건물의 내부에서 층과 층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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