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의 공동주거는 단순한 공급 논리에 의해 형성되어, 경직된 평면 유형과 이웃과 단절된 관계 속에서 개인의 특성과 상관없이 획일적인 주거 유형이 강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새로운 공동주거 모델을 고안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 주거의 기반을 구축하고, 자신의 삶에 맞는 집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주거 모델로서 고정된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변화하며 성장하는 도시형 주거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러한 공동주거 모델을 바탕으로 본 시스템을 실제 사이트에 적용해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