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건물은 모리야마 하우스(Moriyama house)이다. 선택한 건물을 선례조사하기 전 먼저 트레이싱지에 그리며 건물들을 파악해나갔다.
처음 건물을 그리며 생각하니 바로 위의 사진과 같이 골목들이 매우 눈에 띄었고 그냥 소금처럼 흩뿌려 졌다고 생각되는 건물들에 골목들을 보니 규칙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매우 흥미로워졌다. 그렇게 골목들에 대해 탐구해 나가니 사적과 공적 그 사이인 반 사적공간이 매우 눈에 띄어 골목들을 구분해나가며 스스로 그것에 대한 경계가 어디까지 인가 정의하며 탐구해나갔다.
골목들에 영역을 나눈 결과물이다. 빨간색은 사적공간, 색이 잘 안보이지만 주황색은 ,반사적공간, 노랑색은 공적공간, 파랑은 외적공간, 초록색은 파랑과 주택내부 그 사이인 반 외적공간으로 정의하여 골목에 대한 생각을 추상화 해보았다.
그 골목들을 분석해 놓은 것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용하고 싶어 동선들을 짜 보았다. 동선들은 각 골목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과 집에서 가운데 공용공간으로 나가는 길들을 연결해보았다.
위와 같이 동선들을 짠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이번 설계의 주제인 건물을 새로 만드는 것이아닌 역으로 추적하여 추상화 한다는 말을 조금 갈피를 잡지 않았나라는 소감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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