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에서 추상화의 대상으로 볼트하우스(OBBA, 2017)를 선정했다. 딱히 별 다른 이유 없이 평면도를 보고 마음이 이끄는데로 하다보니 볼트하우스를 골랐던 것 같다. 볼트하우스를 선정하고 난 후 평면도부터 살펴봤다.

평면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많은 곡선을 이루는 벽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평면도를 보고 건축물을 보니 곡선을 이루는 것이 담장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부 벽에서 연장된 벽이 건축물의 담장 역할을 하며, 그 담장이 마치 볼트를 뉘운 듯한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