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숲숙 도서관이 나무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조화의 공간을 구성한 것 처럼 이번 만든 공간의 개념을 자연과의 조화로 정했다.
책 공간을 힐링하는 공간이라 생각하고 자연과 힐링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이트를 도서관 옆 놀이터가 있는 곳으로 정했으며 이 공간이 넓은 평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나무들이 함께 존재하여 자연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탄한 지형은 인위적인 변화 없이도 자연의 형태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주변에 분포한 나무들은 공간에 생명력을 더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