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는 청계천으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파빌리온의 형태가 도심 속에 있어 파빌리온 넘어로 빌딩들이 보이는 것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청게천은 주변에 빌딩도 있으며 어느정도의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어 사이트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영상은 총 7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1. 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해 청계천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삽입했다. 2. 주변 빌딩 안에서 파빌리온을 바라보는 뷰로 찍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그림자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3. 멀리 파빌리온이 보이며 산책 길을 따라 점점 파빌리온에 가까워지는 뷰이다. 사람의 시선에서 점점 다가감에 따라 고조되는 음악을 깔았다. 4. 파빌리온 안에 들어와 바로 오른쪽에 난 창을 통해 주변 나무와 그 너머에 빌딩이 보이는 뷰에서 몇초간 정지해 강조한 뒤, 파빌리온에 좀 더 들어가면 보이는 원형 창을 통해 밖의 산책길과 빌딩 등 주변 환경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계단을 보여주며 위로 올라갈 것임을 암시한다. 5. 위로 올라오면 있는 사선 통창을 통해 아까 지나온 산책길과 주변 빌딩, 청계천 주변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뷰이다. 이 뷰를 강조하기 위해 10초가량 보여주고 같은 층에 난 여러 창을 통해 주변 환경을 보여준다. 6. 파빌리온 밖으로 나와 파빌리온의 전체적인 모습을 드론이 촬영한 듯이 보여주고 항공샷으로 마무리한다. 7. 점점 멀어지며 사이트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