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ted는 옷감이나 종이 등에 잡힌 주름을 뜻하며, 이 주름 잡힌 형태의 입면은 빛의 양을 조절해주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앞으로 튀어나와있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두 합판이 만나 접하는 부분과 뒤의 판과 만나는 각도를 정하고 계산하며, 이걸 실현시켜 맞는 각도로 자르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나무 자르는 것을 돕고 붙이는 일을 도맡아 했고 붙이는 과정에서도 많은 방법으로 여러 시도 끝에 목공풀로 붙이는 방법을 택하여 완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