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은 정사각형 하나의 모듈에서 시작한다. 이 모듈은 조합되어 테트리스 조각처럼 3가지로 유형화 된다. 그것들은 적층되고, 연결되고, 변형되어 여러가지 형태를 만든다.
다양한 유형의 파빌리온은 Split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SubD형태로 변주 되기도 한다. 이는 예기치 못한 공간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고 앉을 수 있는 공간, 사람이 지나다니기 좋은 공간, 새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고 스케일을 달리하여 모형의 일부를 보기도하고, 전체의 구성을 살펴보기도 한다.
이 파빌리온은 사람만을 위한것이 아니다. 사람, 자연물, 인공물, 동물, 조류 등 놓이는 위치에 따라 그 쓰임을 달리하게 된다. 나아가 동시다발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사이트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광완리 해수욕장은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연안정비사업으로 수중방파제를 설치하였다. 수중방파제는 물위에서 보이지 않기에 충돌위험이 있어 조형물로 그 위치를 알려주고있다. 이 파빌리온은 이러한 부표물로서 기능을 할 수 있으며 해양생물, 새들의 온전한 영역이 되기도하고, 해안에 위치하여 사람들의 파빌리온으로도 사용이 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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