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1에서 밤을 상상하고 자르고 관찰하면서 보았던 여러개의 껍질을 통해 밤이 둘러 쌓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가운데 부분을 뚫어서 만들어진 빈 공간을 통해 둘러쌓고 있는 껍질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빈 공간이지만 안에 무언가를 채울 수 있는 모습을 의도하였다. 그리고 이 단위체들을 한가지 규칙을 통해 이어 붙이기 시작했다.
둘러쌓인 모습의 단위체들이 모여서 풀려나가는 해체되는 모습을 전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오른쪽의 뭉친 부분부터 왼쪽으로 갈수록 한가닥으로 풀어 해쳐지는 모습을 통해 단위체와는 다른 의도를 전한다.
이 의도속에서도 위 사진과 같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둘러쌓여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세히 개별적으로 보는 것과, 전체적으로 보는 것 그리고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통해 다른 인상으로 감상되는 부분이 과제1 스케치에서 해왔던 부분과 연결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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