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의 Boogie-Woogie 라는 그림을 선택하였고 2D에서 3D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림의 특징이 수직선과 점이라 느꼈다.
초안에서 보면 그림을 90 x 90 사이즈로 잘라 직육면체를 만들었다.
빨간색점은 면과 붙어있는 상태에서 뻗어나가는 직선을 의미하고
파란색 점은 면으로 부터 떨어진 직선을 표현하고자 했다.
4면을 윗면아랫면을 뚫은 형태로 붙였는데 이때 뻗어나가는 직선이 외부 이외에 내부 공간을 생성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나갔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모형에 빛을 비추었을 때 그림자가 건물 모양이라는 것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과 같았고 이러한 유닛을 여러개 만들어 확장시키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