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트라우마와 개인의 고통이 만연한 오늘날, 정신질환은 더 이상 낯선 주제가 아니지만, 접근과 치료는 여전히 기피된다. 기존의 폐쇄적이고 단절된 치료환경에서 벗어나, 증상이 심화되기 전 자발적으로 감정을 탐색하고 조율할 수 있는 공간적 해법을 모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도심 속에서 거부감 없이 스스로 머무르고, 표류하고, 선택할 수 있는 흐름의 구조를 제안한다. 감각 자극과 몰입 수준에 따라 구획된 레이어를 통해, 강제되지 않은 회복이 가능한 1차 정신치유센터를 공간적으로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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