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조립과 뒤에 덧댈 각목을 만드는 작업을 맡아, 연결부 각목을 제작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담당했다. 처음엔 반복적인 삼각형 형태라 단순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삼각형이 직각이 아니어서 정확한 작도와 절단이 예상보다 까다로웠다. 모따기 각도도 삼각형마다 달라 붙이기 어렵고, 연결 부재는 두 방향으로 각도를 자른 뒤 다시 위아래로 비틀어 다듬는 3차원 작업이라 그라인더를 써야 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작업하며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실제로 구조물이 완성되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한 반복 구조 속에서도 정확한 재단, 연결 방식, 그리고 입면이 구조체에 걸리는 방식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