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역할 : 조장 Staggered 작업과정 1. 선례를 분석하여 움직이는 방법, 재료, 연결 부분 고민 2. 고민한 것을 토대로 1차 모델링 3. 미송합판의 휘어짐이나 혹시 모를 변수를 고려하여 보수적인 치수의 2차 모델링 4. 재료 준비(미송합판 자르기, 힌지 3D프린팅) 5. 조립 6. L모양 지지대 설치 소감 : 선례였던 베링거잉겔하임의 파사드는 유리와 금속을 활용한 시스템이었지만, 이를 4.5t의 미송 합판으로 구현하려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휘어지는 부분을 고려해 틈을 넓히면 입면의 미감이 떨어지고, 반대로 틈을 줄이면 시스템 간섭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휘어짐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캔버스 틀마저 마지막 날에 문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조원들과 함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틀을 덧대고, 미송 합판의 크기를 조정하며 제작 방식을 지속적으로 수정한 끝에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나는 재료를 단순한 외장재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하나의 재료 안에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를 깊이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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