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의 키워드는 "열매의 일탈"입니다. 위 그림에 표현된 열매는 솔방울 열매입니다.중간선을 기준으로 두 솔방울 열매가 마치 대조 되듯이 상하로 표현되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두 솔방울의 형상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선을 기준으로 위의 솔방울은 물에 젖어 있을 때의 모습이고 아래 솔방울은 건조할 때의 모습입니다.또한 신기하게도 솔방울은 흔히 생명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물이 없을 때 즉 아래의 솔방울처럼 건조한 상태일 때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다른 열매들과 달리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종족을 보존할 수 있는 이러한 솔방울의 특징이 흥미롭고 솔방울만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고 생각하여 위 그림의 키워드를 "열매의 일탈"이라고 지었습니다.
위 그림의 키워드는 "씨앗들"입니다. 앞선 그림의 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열매는 씨앗을 뿌립니다. 위 그림에는 앞선 그림의 솔방울에서 나온 씨앗도 존재합니다. 또한 위 그림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 형상의 씨앗들이 존재합니다. 우린 씨앗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머릿속에서 씨앗의 이미지를 상상합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은 달라도 머릿속의 씨앗의 형상은 사람마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세상에는 이게 씨앗이야? 라고 생각될 만큼 다양한 형상의 씨앗들이 존재합니다.또한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형상의 나무들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나무들이 매우 다양한 형상을 띄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씨앗 자체도 매우 다양한 형상의 띄었기 떄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위 그림을 다양한 씨앗들의 나열로 표현하였습니다.
열매는 시간이 지나고 나무가 됩니다. 위 그림의 키워드는 '성장'입니다. 사람은 나무 한 그루의 한 순간은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같은 나무라고 할 지라고 어제의 나무,오늘의 나무,내일의 나무를 한 번에 볼 수 없습니다.위 그림은 이 점을 착용하여 그린 그림입니다.그림에서 표현된 3가지의 나무는 다 같은 나무 입니다. 뿌리부터 시작된 부분은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과거의 나무" 입니다.중간 부분의 나무는 성체가 된'오늘의 나무'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초록초록한 잎을 달고 있는 나무는'미래의 나무'입니다.위 그림에서는 색을 사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새로운 도전을 쉽게 할 수 있는 청소년기를 조금 더 밝은 갈색으로 표현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어두운 갈색을 이용하였습니다.
위 그림의 키워드는 '질서'입니다.세상에는 다양한 형상의 나무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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